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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발레 걸작 ‘오네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드라마발레 걸작 ‘오네긴’,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기사승인 2022. 10. 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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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29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서 공연
오네긴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드라마 발레의 걸작으로 꼽히는 '오네긴'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린다.

유니버설발레단과 예술의전당이 공동기획한 '오네긴'은 러시아의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원작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안무가 중 한 명인 존 크랑코가 만든 드라마 발레다.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순수한 여인 '타티아나'와 오만하며 자유분방한 도시귀족 '오네긴'의 어긋난 사랑과 운명을 밀도 있게 그려낸다.

드라마 발레 거장 크랑코의 안무와 작곡가 쿠르트 하인츠 슈톨제가 차이콥스키 피아노곡을 편곡해 만든 음악으로 탄생한 '오네긴'은 196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이 초연했다. 이후 영국 로열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 볼쇼이발레단 등 전 세계 20여 개 주요 발레단의 레퍼토리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이 작품을 2009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선보여 호평 받았다. 이번 무대는 2020년 공연 이후 2년 만의 재공연이다.

주역 '타티아나' 역은 초연 때부터 함께 해온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스타인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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