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 ‘청소년 손으로’…체험 부스마다 인기

기사승인 2022. 10. 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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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터 홍보·운영까지 주도…꿈․행복 찾는 체험부스와 공연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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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 진로체험, 힐링체험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끼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100여 개 체험부스를 운영되고 있다. 실제 탑승이 가능한 드론을 체험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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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요 체험부스인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톡톡 터치 마인드' 관련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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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1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장에서 열린 행사장서 장성 삼계고 군 병영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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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제1회 전남도 청소년박람회장에서 장성 삼계고에서 군 병영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뜰이 군복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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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전남도청 앞 광장서 열린 전남도 청소년 박람회장에서 청소년들이 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인 무중력 체험을 하기 이해 줄을 서고 있다./이명남 기자
꿈꾸고 도전하는 청소년의 미래 행복을 응원하는 '제1회 전남도 청소년 박람회'가 28일부터 이틀간 도청 일원서 열리고 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과 전남청소년행복성장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전남 청소년들이 미래산업과 진로 체험, 문화콘텐츠를 즐기는 장으로 열린다.

'청소년의 꿈을 디자인하고 행복을 찾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박람회는 청소년이 준비부터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박람회 전반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기획단'을 구성해 그들의 아이디어가 곳곳에 묻어나는 행사를 준비했다. 박람회 홍보도 '청소년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했다.

행사 기간 청소년이 개·폐막식과 토크콘서트 등 주요 행사의 사회자로 활약하고 기획단 체험부스 운영과 우수 부스 평가 등 체험행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박람회로 치러진다.

가상현실(VR), 드론,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체험, 진로체험, 힐링체험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끼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100여 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체험부스는 미래생명존, 진로드림존, 행복성장존, 특별으뜸존 등이다.

특별 행사로 청소년 토크콘서트, 부모자녀 소통강연 등 초청강연과 연예인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청소년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에게 인지도가 높은 하상욱 시인을 초청해 '꿈에 대한 다른 생각'이란 주제로 꿈과 진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이 흥미를 느끼도록 진행했다.

부모자녀 소통강연에선 유시민 작가를 초청해 '부모 자녀 공감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부모가 청소년기를 보내는 자녀를 이해하고 소통의 폭을 넓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예인 특별 공연으로 제29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케이팝(K-POP) 스타상을 받은 케이시를 초청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예술제, 청소년 로봇·드론대회 청소년 꿈 발표회 등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진행, 청소년이 지방의회를 체험토록 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김영록 지사는 "청소년은 꿈을 가져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러 가지 경험과 체험을 통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미래는 청소년의 것으로, 도에서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해외체험, 도내 유명 대학이나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면서 꿈을 찾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좋은 의견 내주면 청소년을 위한 내실있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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