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회 연구원은 "금리상승으로 NIM(순이자마진)이 확대되고 이자이익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이나, 카카오뱅크와 같이 고성장주에게는 대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장기 대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면서 5년 후인 2027년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0.1%에서 8.7%로 낮춘다"고 밝혔다.
다만 "9월 말 고객수(1978만명)는 전년 말 대비 10%, 모임통장 유저 수는 22% 증가했으며, 간편결제 연동 고객 비중은 52% (전년 말 46%)로 상승했다"면서 "신규 출시한 주택담보대출은 9월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는 중"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