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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는 지난달 29일 블록체인 전문가와 리더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에서 제1회 NFT(대체불가토큰) 캠퍼스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포럼엔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김형중 한국핀테크협회장, 김기홍 한국디지털연대-블록체인포럼 회장, 이봉규 연세대 교수 겸 방송통신정책연구소장이 축사했고 이상현 구글아시아태평양 Compute+정책총괄디렉터는 영상 축전을 보냈다.
NFT 캠퍼스포럼은 '블록체인 기반 대학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산학연과 민관의 협력을 도모해 차세대 새로운 대학 발전 모델을 제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종원 호서대 총장직무대행은 "블록체인 기술이 코인 투자 등 부정적인 인식도 있지만, 대학이 창출한 다양한 지적 창작물의 소유권에 대한 기반이 되고 대학의 모든 증명서를 안전성 높은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며 "대학이 NFT기술을 활용해 실제 가치를 창출할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포럼에서는 'NFT 캠퍼스 구축 전략 로드맵'과 함께 'NFT 활성화를 위한 도전 과제' 'NFT 신뢰기반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활용방안' 'NFT 비즈니스 트렌드' '패션산업에서의 NFT의 활용' '6차산업과 NFT 비즈니스 모델' 등 산업별 사례 중심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상범 호서대 교수는 "호서대는 국내 최초로 대학 전체를 위한 NFT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 전체가 NFT가 주는 기술혁신을 경험토록 하고자 한다"며 "교육, 연구, 산학협력, 캠퍼스 환경 4가지 분야를 축으로 대학의 창작물과 연구성과, 특허 등의 자산을 NFT로 발행하고 여기에서 파생하는 가치를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해, 대학 자산과 학생 행정의 NFT 플랫폼화부터 지역의 NFT 자산관리 허브의 역할까지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서대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학적 관리와 증명서 발급 등 다양한 행정자원에 NFT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NFT 생태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 배양 교육에 앞장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