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행감강평…“쟁점사항 책임 전가 말라” 주문

기사승인 2022. 12. 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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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2022년 행정사무감사 7차 일정을 마치고 강평을 실시했다./제공 = 완주군의회
전북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가 2022년 행정사무감사 7차 일정을 마치고 강평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각 의원들은 강평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강화 △민간위탁 사무 △완주군 내 지역불균형과 정주여건 개선 노력촉구 △현재 완주군의 인허가부서에서 발생하는 민원관련 △농업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 노력 △기금관리 및 효율적 운영 △테크노밸리제2산업단지 분양 및 보조금 사업 관리감독 철저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 목적과 방향 명확히 할 것 △행정의 컨트롤센터 기능을 회복 위해 노력 등을 당부했다.

또한, 유의식 위원장은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조기 분양 적극 추진 △부여육종 돈사매입 재검토 △민간위탁 제도개선 및 관리·감독 철저 △보조금 사업 방만한 운영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공유재산 효율적 관리로 재정건정성 도모 △각 사회단체 회관 건립 합리적 대안책 마련 △보은폐기물 매립장 이전 대책 강구 △내년도 완주사랑상품권 할인율 10%유지 검토 △이서 혁신도시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 재검토 △기금의 운용의 효율적 관리 △완주군 마을 자치연금 확대 추진 △의회 업무보고시 사업별로 목적, 개요, 추진계획, 기대효과를 구체적으로 제시 등을 최종 강평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실천을 강조했다.

유의식 위원장은 "지난 감사기간 동안 완주군 행정전반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고, 건설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며, "모든 과정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틀에서 의회과 집행부간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집행부에서 쟁점이 있는 조례안, 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의안 등을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의회에 제출하여, 의회에 책임을 전가하는 사례는 매우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쟁점사안에 대해 의회에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사례가 추후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의회는 집행기관의 동반자와 견제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는 2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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