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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자체 최초 메타버스 XR체험존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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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12. 27. 09:14

메타버스 XR체험존 3개 공간 구성
시범운영 기간 거처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신공항 체험과 면세점 쇼핑 등 서비스 확대
경북 메타버스 체험
경북도 XR 메타버스 체험관이 고화질 LED 미디어아트를 체험자가 실시간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구현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가 메타버스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XR체험존 개관식을 27일 열었다.

이날 개관식은 도청 안민관 로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성광 민관합동추진위원장, 유철균 대구경북연구원장, 하인성 경북TP원장, 우병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시연과 메타버스 XR 체험존 개관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미래 메타버스 수도 경북의 주역인 도청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했다.

체험존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받아 운영할 예정이고 이용자 분석과 콘텐츠 수요조사를 통해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지난 9월부터 준비하고 있는 경북도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인 메타포트(Meta+Port)의 1단계 사업 결과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메타포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메인 공간으로 한다. 1단계로 신공항체험, 면세점, 정책소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에는 지역특산물마켓, 관광투어 등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면세점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중 주요 면세점 5곳(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 HDC신라면세점)이 모두 입점해 해당 면세점 인터넷 사이트로 링크돼 면세품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향후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 등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면세품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관련기관·기업과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 지사는 "메타버스는 분명히 새로운 기회의 땅이며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도민이 느끼고 접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며 "현실의 메타버스 XR 체험존과 가상의 메타포트(Meta+Port) 융합을 통해 메타인구 1000만명 이상을 확보해 경북이 메타버스 수도로서의 진정한 입지를 다져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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