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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LG전자, 마그나와 자율주행 협업…차세대 솔루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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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 최원영 기자

승인 : 2023. 01. 04. 14:47

차세대 자율주행 시제품 개발
탑승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
[사진1] LGE_마그나_자율주행협업
LG전자가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협력해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기업 마그나와 협력해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한다.

LG전자는 4일 마그나와 미래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기술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인포테인먼트 기술력과 마그나가 보유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자율주행 관련 솔루션을 통합해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차량용 무선통신장비),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ADAS 사업 강화를 위해 스웨덴 자율주행기업 비오니어의 ADAS사업부를 약 2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기술협업 목표는 자동차를 운전하고 탑승하는 최종 소비자들이 안전과 최적의 인터페이스로 편리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전장 3대 핵심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마그나와 합작법인 'LG마그나'를 설립하기도 했다. 또 자회사 ZKW를 중심으로 차량용 조명 시스템 사업에도 저변을 넓히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과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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