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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독일 머크 손잡고 ‘AI 기반 신약’ 개발

JW중외제약, 독일 머크 손잡고 ‘AI 기반 신약’ 개발

기사승인 2023. 01. 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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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분석 결과 바탕 무인자동화 실험실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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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독일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원료의약품 연구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머크는 JW중외제약에 신약 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경로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AI 소프트웨어인 '신시아'를 제공한다. 또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를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한다.

JW중외제약은 신약 후보물질 합성 연구에 신시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신시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연구원을 대신해 24시간 원료를 합성하는 무인 자동화 실험실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남구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는 "신시아는 10만 개 이상의 규칙과 정교한 알고리즘으로 솔루션을 도출해 신약개발은 물론 특허 출원 및 논문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JW중외제약 등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AI를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적극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머크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업계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JW중외제약은 자체 연구개발(R&D)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이번 머크와의 자동화 합성연구 협력은 앞으로 진행할 JW의 다양한 신약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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