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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노후화된 건물을 재건축해 그동안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 도서관, 문화센터,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문화센터로 조성해 지역주민의 문화·여가 생활을 증진할 계획이다.
일원1동 청사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한다. 건물 1층에 사람이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을 그대로 살려 개방된 공간으로 조성한다. 이 길은 작은도서관과 민원실, 문화센터, 놀이마당을 연결해 주민이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한다.
개포3동 청사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강남장애인복지관 등 주변 공공시설을 아우르는 커뮤니티 거점 공간으로 만든다. 수서동 청사는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층마다 개방적인 작은 도서관 또는 마주침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만남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만든다.
조성명 구청장은 "노후화된 동 청사를 복합문화센터로 건립해 복지, 행정, 문화,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2월 준공 예정인 삼성2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도 잘 마무리해서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