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최초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발급
1인당 월 1만2000원씩 연간 최대 14만4000원 지원
 | 바우처카드 | 0 | 성동구 생리용품 바우처카드/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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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지역 만 11~18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모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을 시작했다. 대상자에게는 월 1만2000원씩 연간 최대 14만4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서울시내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카드처럼 결제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이용자들의 사용편의를 위해 온라인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5월 30일까지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이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이 할 일"이라며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동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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