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병원 22곳 선정해 인센티브·인증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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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의료기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의 일환으로, 민간 병원이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 시가 인센티브를 주는 '상생의료 시스템'이다.
인센티브 사업의 평가 기준은 △감염관리 및 대응체계(3개 지표) △감염관리 시설 환경관리(5개 지표) △내부직원 환자·방문객 관리 및 교육(7개 지표)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시는 정성 및 정량 평가를 실시해 올해 말 우수 병원 22곳을 A, B, C등급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A등급으로 선정된 요양병원 4곳에는 각각 5000만원, B등급 8곳에는 각각 3000만원, C등급 10곳에는 각각 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도 지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요양병원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 달 7~17일 서울시 공공의료추진반 담당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박유미 시민건강국장은 "새롭게 추진하는 '서울형 의료기관 인센티브 지원'으로 감염병 관리에 특화된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인센티브 지원 분야와 우수 의료기관 선정 범위를 점차 확대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