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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지원 위한 ‘투자브릿지 보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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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03. 13. 17:24

기업 미래 가치 반영
창업 7년 이내 혁신스타트업 대상
신용보증기금 연합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신사옥 전경. /제공=연합뉴스
신용보증기금은 13일 스타트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민간 투자와 정책 금융이 결합한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선(先) 민간투자, 후(後) 정책 지원' 연계형 스타트업 전용 상품이다. 매출 규모 등 재무적 성과 대신 기업의 미래 가치를 반영하는 민간 투자금액을 기반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투자 유치 단계별 특성에 따라 ▲투자시드 보증 ▲투자매칭 보증 ▲투자스케일업 보증의 3종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스타트업이다. 업력과 투자유치 요건에 따라 ▲보증지원 최대 20억원 ▲보증비율 우대(95~100%) ▲고정보증료율(0.7%) ▲별도 심사 방법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데스밸리(창업 3~5년차 기업이 겪는 경영난) 극복과 성공적인 후속투자 유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보는 스타트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민간투자와 결합한 모험자본의 활발한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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