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컨설팅 위해 협력도
|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의 경우 금융 이력이 부족한 이커머스 소상공인에게 비대면 전용 보증부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대출 전체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다. 앱 설치와 관련된 절차들을 생략하기 위해 '모바일 웹' 기반으로 개발된다.
또 네이버파이낸셜이 제공한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의 비금융데이터(판매데이터·재주문율 등)를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대출·보증 심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이르면 다음달 말께 출시된다.
이 외에도 세 기관은 이커머스 소상공인에게 세무·회계·마케팅·디지털전환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양질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국가 경제 기반인 소상공인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이은 복합위기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