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충성고객 기반 돌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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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을 위한 연합 작전을 펼친다. 라거 신제품 '켈리'를 출시하며 기존 '테라'와 투 톱 제품으로 맥주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하겠다는 목표다.
30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 일대에서 진행된 '켈리' 신제품 출시 미디어 데이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테라로 다져진 맥주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위치 대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을 하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쉽지 않은 길을 택하기로 결정했다"며 "켈리는 레귤러 맥주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면밀히 관찰하고 오랫동안 연구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업계가 초경쟁 시장으로 접어들면서 1개의 브랜드 만으로는 시장 선점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테라가 '소맥'을 즐기는 최근 음용 트렌드에 부합했다면 켈리는 단독으로 마셨을 때도 라거가 가진 밍밍한 맛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탄산감을 강조했다. 패키지 또한 호박색의 '앰버' 색상으로 테라와 보색 대비 효과를 보였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기존 라거가 저온에서 한번 숙성을 거치는 것과 달리 켈리는 더블숙성공법을 적용시켜 영하 1.5도에서 한번 더 숙성시킨다고 강조했다.
켈리의 광고모델은 배우 손석구로 낙점됐다. 하이트진로 측은 "남녀불문 빅 모델군을 다각토로 검토한 결과 손석구는 인기도와 화제성이 높은 대세배우로, 스캔들이 없는 진정성 있는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켈리의 가격은 테라와 동일하며 알코올 도수는 4.5%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최대의 적은 우리 자신의 성공일지도 모른다"며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 여름부터 테라 상륙 다음의 2단계 진격을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테라가 견고하게 충성고객을 확보했다면 켈리는 맥주 1위를 탈환하기 위해 선보이는 신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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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사진자료] 라거의 반전 켈리 신제품 이미지 (2)](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3m/31d/20230330010032056001762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