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적 뒷받침 위해 '도봉구 청년 기금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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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봉구 청년 수는 8만여 명에서 10만여 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구는 청년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도봉구 청년 지금 조례'를 제정해 청년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주거 및 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자립 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청년들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지역 내 청년기업이 자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씨드큐브 창동'에 예비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한다. 초기 창업자를 지원하는 '중소기업창업보육센터'는 확장 이전해 창업 인큐베이팅을 시행한다.
또 다음 달 중 '서울청년센터 도봉 오랑'을 조성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전달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을 위해 올 하반기 '청년 사회 첫 출발 지원금' 시행을 목표로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이고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민선8기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청년 주거 안정, 취·창업 등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