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사 Puma, Raven의 동체와 날개 부품 국내 생산 및 납품에 한국화이바 1순위 협력파트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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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바 밀양 2공장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이진광 한국화이바 대표이사와 업무 협약을 위해 방한한 AV사 수석 부사장 트레이스 스티븐슨 등 양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V사의 대표적 전술 드론인 Puma, Raven의 동체와 날개 부품의 국내 생산 및 AV사 납품에 있어 한국화이바를 제1순위 협력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내용 등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AV사 측 서명자인 트레이스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한국화이바는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드론의 외부형 틀 제작에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존의 명성뿐만 아니라 실무단의 교환 방문을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시발점으로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업을 강화해 최상의 제품을 합작하는 단계로 조속히 진입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군용 무인 항공기(UAV)를 설계 및 제조하는 미국 방산업체로 Raven 및 Puma 등 전술 제대급 정찰 드론뿐만 아니라, Jump20과 같은 사·여단급 드론은 물론 자폭형 드론인 Switchblade 등 실전에서 검증돼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모델들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미군이 보유한 소형 무인기의 약 80% 이상을 점하고 있는 미국 최대 공급업체로, 55개 동맹국들을 대상으로 수출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 국방성에서 AV사 제품을 우크라이나에 대량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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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AV사에 부사장급 협력단을 파견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AV사 해외사업 담당, 아시아 사업 담당 임원들을 초청해 공장 견학 등 자사의 생산역량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화이바는 K-방산이 완제품뿐만 아니라 부품 재료도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고, 우수한 국내 부품재의 세계 시장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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