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미스 춘향 진’에 김주희

기사승인 2023. 05. 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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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국악과 대학생 김주희 우승 영예
"전공 살려 국악·남원·춘향 세계에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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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 춘향 진 김주희씨(22). / 제공=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주최하고 춘향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주희씨가 우승했다.

시는 지난 26일 남원 천거동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9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김주희씨(22·전주·목원대 국악과 재학)가 이번 대회 최고 미인에 해당하는 춘향 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선에는 신아림씨(22·경기 용인·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휴학), 미에는 신서희씨(21·서울 영등포구·경기대 연기학과 재학), 정에는 원채영씨(23·서울 성북구·성신여대 미디어영상연기학과 재학), 숙에는 홍다솜씨(23·서울 성북구·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재학), 현에는 이가연씨(24·경기 광명·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졸업), 우정상에는 안자은씨(24·서울 서초구·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재학)가 각각 뽑혔다.

제93회 미스춘향 진에 김주희 양 (현숙정진선미)
왼쪽부터 춘향 현 이가연씨, 춘향 숙 홍다솜씨, 춘향 정 원채영씨, 춘향 진 김주희씨, 춘향 선 신아림씨, 춘향 미 신서희씨. / 제공=남원시
진에 선발된 김주희씨는 "정말 꿈꿔오기만 했던 춘향 진의 영광이 제게 주어져서 기쁘고 행복하다. 돌잡이 때 해금채를 골랐을 만큼 어려서부터 해금과 인연이 많았는데 앞으로 제 전공 잘 살려서 국악과 남원 그리고 춘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춘향 진이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번 대회 상금으로 춘향 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 선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미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 정·숙·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씩이 주어졌다.

올해 대회 수상자는 참가자 총 377명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뽑힌 최종 30명이 본선에 올라 경합한 끝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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