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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TL’,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 자격 증명

엔씨 ‘TL’,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 자격 증명

기사승인 2023. 05. 3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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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신규 IP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 한국 베타 테스트가 30일 끝난다.

TL은 엔씨가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MMORPG로, 하반기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이용자 피드백을 받기 위해 일주일 동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MMORPG 명가로 손꼽히는 엔씨가 11년 만에 출시하는 PC 기반의 플래그십 MMORPG인 만큼 높았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이용자들은 TL에 적용된 그래픽 등 기술력뿐 아니라 콘텐츠 자체의 재미 요소, 소통 방식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 '훌륭한 그래픽, 몰입감 넘치는 콘텐츠, 플레이 편의성' 등 차세대 MMORPG 자격 증명
TL. /엔씨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가장 먼저 눈여겨본 점은 외적인 수려함이다. 플래그십 MMORPG를 표방한 게임답게 TL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이용자는 '심리스 오픈월드'로 마련된 현실감 넘치는 TL 세계를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 캐릭터를 꾸미는 커스터마이징도 매우 정교한 수준까지 조정 가능하다. 

게임 내 전투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동시에 두 개의 무기를 사용하는 TL 고유의 ‘듀얼 무기’ 시스템은 다양한 조합과 시너지 효과를 지녀 이용자들의 연구 대상이다.
콘솔 컨트롤러 UI(상), 모바일 스트리밍 UI(하). /엔씨
특히 다수의 이용자가 협동해 즐기는 '보스 레이드', '지역 이벤트', '길드 콘텐츠' 등이 인기 콘텐츠로 꼽혔다. 한 서버에 많은 인원이 모이는 MMORPG인 만큼 협동 콘텐츠에서 진가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엔씨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TL 테스트는 PC로 진행됐지만, 컨트롤러와 모바일 스트리밍 기능도 지원했다.TL은 플랫폼과 연결 기기에 따른 전용 UI가 자동으로 적용되어 성향에 맞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설명창과 UI를 최소화한 채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컨트롤러' ▲조작 편의성 등 컨트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PC’ ▲외부 이동 시 끊김 없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등 세 가지 방향의 플레이를 모두 즐길 수 있었다.

◆ "BM까지 전부 공개"…이용자 피드백 반영 의지 보여
TL. /엔씨
TL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 최문영 PDMO는 테스트에 앞서 개발자 노트를 공개하며 "이번 테스트는 실제 서비스에 준하는 환경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빌드를 있는 그대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테스트가 시작되자 많은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비즈니스 모델(BM)'까지 공개하며 피드백 반영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TL의 BM은 '시즌 패스'와 '꾸미기'가 주를 이룬다. '시즌 패스'는 게임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로 이용자 부담이 낮은 비즈니스 모델로 꼽힌다. 전투 능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꾸미기'도 마찬가지다.

테스트를 통해 수집되는 다양한 의견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이용자는 테스트 중 지급되는 이벤트 주화로 비즈니스 모델을 체험하고 피드백을 남겼다. 게임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거래소'도 테스트를 통해 점검했다.

엔씨는 개발자 노트로 소식을 알리고 실제 테스트에서 증명하는 등 개발 과정을 가감없이 공개하며 신규 IP 'TL'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 더 발전된 출시 때의 모습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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