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 정부·KIST와 '기업 유럽진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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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열린 데모데이는 IBK창공 액셀러레이팅의 최종 과정이다. 기업들의 제품·사업모델 등을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사업파트너를 유치하는 것이 골자다.
IR피칭 부문에는 IBK창공 상반기 육성기업 28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 내 별도로 마련된 일 대 일 투자 상담창구를 통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 전략과 현지 사업화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행사에 앞서 기업은행은 독일 잘란트(Saarland) 주 정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혁신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위한 다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IBK창공 유럽 거점을 독일 잘란트 주 내 KIST 유럽연구소에 설치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IBK창공 기업들이 그간의 결과물을 후회 없이 알리고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이번 다자 간 협력으로 혁신창업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IBK창공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행사 이후에도 유럽진출 특화 프로그램 기획 등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사업 발굴·추진을 희망하는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리스트,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후속 미팅도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