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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에 예금 금리우대 혜택 드려요”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에 예금 금리우대 혜택 드려요”

기사승인 2023. 08. 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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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일 우정사업본부·한국환경공단과 기후변화 대응 위한 MOU
에코마일리지 회원,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 가입 시 금리 0.3% 우대
기후환경본부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오른쪽부터)이 최성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과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시
앞으로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 회원은 우정사업본부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 추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3일 오전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최성준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이 참석했다.

통합에코마일리지는 가정, 사업장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포함) 절약하거나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소유자가 주행거리를 줄이면 인센티브(혜택)을 지급하는 시민참여형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이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통합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기부, 상품권 교환, ETAX포인트 전환(지방세 납부·현금 전환), 아파트 관리비·도시가스 요금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통합에코(에코·승용차)마일리지 회원이 우체국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0.3%의 추가 금리우대 혜택이 제공돼 최고 연 3.1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세 기관은 국민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행동변화 유도를 위한 공동 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우대금리 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전 세계적 폭염 등 이상기후,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ESG 경영·친환경 활동과 연계해 에너지를 줄이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에 더욱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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