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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소·벤처기업에게 ‘국제인수합병’으로 자금회수 방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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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기자

승인 : 2023. 08. 28. 06:00

'2023 크로스보더 M&A 세미나', 인베스트서울·한국벤처캐피탈협회 8월 30일 공동개최
200여명 참석자 신청, 국제인수합병에 대한 높은 관심…매도 희망 기업 3개사 참여
2023+크로스보더+M&A+세미나
서울시가 오는 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제인수합병' 거래를 주제로 한 '2023 크로스보더 M&A 세미나'를 개최한다./서울시
서울시가 중소·벤처기업에게 자금회수 전략으로 '국제인수합병'이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에게 '국제인수합병' 거래를 주제로 한 '2023 크로스보더 M&A 세미나'를 오는 30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KVCA)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삼일 PWC에서 발간한 2023 글로벌 M&A 트렌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 기업의 인수합병(M&A) 거래량은 1905건으로 글로벌 거래(5만4452건)와 비교하면 3.5%에 불과하고 중소·벤처기업이 인수합병 방식으로 자금회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국내 벤처 캐피탈 자금 회수(Exit)에서는 11%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해외의 경우 벤처투자의 회수전략으로 인수합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내는 기업공개(IPO)가 여전히 벤처기업의 가장 대표적인 자금회수 출구전략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국제인수합병은 일반적인 인수합병보다 거래가 성사되기 어렵지만 △목표 해외 시장에 대한 빠른 시장지배력 확보 △해외 자금 조달 및 비용 절감 △원천 기술 확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다양한 장점으로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도 온라인을 통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200여명의 참석자가 신청해 국제인수합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세미나 현장에 매도를 희망하는 기업 3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매수 의향이 있는 기업과 대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국제인수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시장동향 및 절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경환 신산업정책관은 "중소·벤처기업에 자금 회수를 위한 출구전략으로 기업공개 이외에도 대안이 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시장의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강화할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여 국내 벤처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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