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도 HL만도 서스펜션 BU 경영지원실장(왼쪽 두 번째)와 장찬옥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지원 사업에 선정된 가정을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1일 HL만도로부터 전달받은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성금 1억원으로 전국 자동차사고 중증 후유장애인 75명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사업은 자동차 사고 피해 가정에 전동·수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전동휠체어 배터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 공단과 HL만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올해로 12년째 진행됐다. 현재까지 722명에게 9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밖에 교통사고 예방과 경제운전 실천 확산을 위한 '드라이브 에코&세이프티' 캠페인 및 자동차 사고 유자녀를 위한 후원금 지원 사업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HL만도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책임경영 실천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동차사고 피해 가족이 시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오뚝이처럼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협업사업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