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엑스, 중국 진출 본격화…란화그룹·경기신문과 전략적 MOU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센터 개소식 참여

경기신문 김대훈 대표(왼쪽부터), 산동란화그룹 관조군 회장, 파워풀엑스 박인철 대표. /파워풀엑스

스포츠 뷰티 앤 헬스케어 브랜드인 파워풀엑스가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산동란화그룹, 경기신문과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파워풀엑스는 지난 20일 용인시 처인구에서 진행된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이번 개소식은 엘투커뮤니케이션(L2 Communication) 대표인 개그맨 이승환이 진행을 맡아 이루어졌으며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류광열 용인시 제1부시장·윤원균 시의회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텐종촌 중국린이시란산구 당서기, 리보 상무국 국장, 관조군 산동란화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지자체 관계자와 중국 정부 인사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센터는 중국 린이시와 한국 용인시에 한·중 문화 및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는 매장으로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체가 돼서 한·중 수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약 5000평 규모의 한국 최고 라탄 테마 체험형 매장을 비롯해 수출 세미나, 컨퍼런스 외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테마 공원 및 베이커리 카페 등을 갖춰 한·중 교류 협력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중국 산둥성 린이시 물류 및 유통을 책임지는 핵심 기업인 산동란화그룹과 개그맨 출신 사업가 이승환씨가 대표로 있는 엘투커뮤니케이션(L2 Communication)이 협력하여 출자한 합자회사 LH코리아가 운영하는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센터는 한국의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중국에 소개하고 제품을 박람회에 구매 및 전시함으로써 린이시 도매시장 공략과 중국 내수 진출을 위한 전천후 수출 상담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고자 했다.

파워풀엑스는 이번 개소식에 참여해 파워풀엑스의 대표 상품인 스포츠 크림 '리커버리 크림'을포함한 자사 제품에 관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중국 진출 본격화를 위해 산동란화그룹, 경기신문과 MOU를 체결했다.

파워풀엑스 리커버리 크림(애칭 장민호크림)은 국내 소비자 특성에 맞춰 개발한 한국형 스포츠 온열 크림이며 멘톨 성분 특유의 파스 향이 없는 레몬 라벤더향으로 부담 없이 바를 수 있다. 지난 2016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이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파워풀엑스 브랜드와 리커버리 크림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박인철 파워풀엑스 대표는 "한·중 수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정그리다·란화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MOU를 체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전에 활발하게 진행하던 대(對) 중국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중국에서도 파워풀엑스와 리커버리 크림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워풀엑스는 다음달 20~22일 3일간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 진행되는 '제1회 중국(린이) 콰징 전자상거래 박람회'와 11월 5~10일 6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는 '제6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