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설계공모 홍보물 | 0 |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설계공모 홍보물./서울주택도시공사 |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추진하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의 설계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고문은 이날부터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 SH공사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사업 중 하나다. 중랑구 신내3지구 내 창업지원복합시설용지에 청년 창업가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과 미래 성장에 도움을 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초 사업 진행 시 초기 적정 시설 규모, 사업비 분담안 등을 놓고 관련기관 간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 SH공사와 서울시·중랑구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적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하면서 설계공모를 시행하게 됐다.
설계공모는 중랑구 신내3 국민임대주택지구 내 유휴 공공부지(구유지)를 활용해 창업지원주택 142가구와 비주거시설인 창업지원센터·생활지원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기 위한 건축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된다.
설계공모 참가자는 고품질의 공공주택과 창업에 최적화된 기반 시설을 제공해 청년창업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시해야 한다.
공모 참여는 다음달 11∼12일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사전 오프라인 구비서류 제출을 마쳐야 한다.
작품 접수는 오는 12월 4일, 심사위원회는 같은 달 14일에 각각 진행된다.
당선작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사업의 설계권이 부여되는 우선협상자의 자격을 획득한다. 우수작·가작 등 입상작에도 보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설계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4개월이며 내년 7월 공공주택사업계획 승인, 2025년 3월 공사 발주가 목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새로운 미래의 주역인 청년 창업가들에게 맞춤형 시설과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해 주거 불안 없이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