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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홀 입구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면서 성대하게 열렸다.
개막식에는 석정훈 건축사협회장을 비롯해 이동기 코엑스 대표이사, 이인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직무대리, 이종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유일의 건축전문전시회를 축하했다.
KAFF 2023은 다양한 건축관련 기술, 세미나, 교육이 동시 진행돼 행사의 다양성을 높이는 등 건축사, 건축계 종사자, 일반 관람객이 참가해 대한민국 건축의 현주소와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130여개 이상의 건축자재 관련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건축자재를 소개했다. 또 신기술의 건축자재를 발굴해 추천하는'대한건축사협회 추천건축자재', 참가업체의 자재·기술 설명을 위한 '건축자재 설명회', '건축사 전문교육, 윤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관련 전문가와 일반인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개편을 추진 중인 '건축정보센터 건축자재정보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건축정보센터 건축자재정보 서비스 체험관(KIRA-MAT)'을 운영해 건축사가 건축설계 시 필요한 자재의 규격·성능·가격 등의 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건축사협회 관계자는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홍보와 건축문화의 저변 확대 유도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건축과 건축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가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