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전국 섬 지역으로 사업범위 확대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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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남지방우정청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에는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김길석 전남지방우정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섬 지역 가구에 가스시설 자가점검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집배원을 통해 △가스누출 △용기 실내보관 △막음조치 미비 △배기통 이탈 여부 등을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이를 분석해 위험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집배원은 업무수행 중 가스안전 이상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가스안전 메신저' 활동도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187개 낙도지역 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실시하고, 향후 전국 섬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범위 확대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곽채식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내륙에 비해 가스안전관리에 취약한 섬 지역은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한 사고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주요 위험요인 확인과 사용자 홍보를 함께 수행할 수 있는 가스안전 복지등기 우편 서비스는 섬 지역의 가스안전관리를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