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예술대학교, 다음달 2일 ‘메타버스 낭독극 캡차’ 공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1122010014167

글자크기

닫기

안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11. 22. 12:19

작품포스터
서을예술대학교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12월 2일 AI기술을 활용한 오디오드라마 낭독극 3편을 상영한다. /서울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오는 12월 2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AI기술을 활용한 오디오드라마 낭독극 3편을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콘테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 콘텐츠 원캠퍼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예대 공연학부 융합창작랩 수업과 연계해 8개 전공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미래의 문화예술콘텐츠산업을 주도할 융복합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AI 오디오드라마 제작에 새로운 차원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불어넣고 있다

학생들은 비정규 교과과정으로 국내외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인공지능을 포함한 관련 교육을 받으며, 총 3개의 오디오드라마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3개의 작품 중 '도비를 찾아서'는 사라진 반려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해영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현대 생활 속 AI와의 교류를 그린 드라마로 현대인의 일상과 기술이 얽히는 모습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잠수'는 생존과 긴박함을 담은 스릴러이다. 차에 탑승한 채 저수지에 빠진 서준의 긴박한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샌드게이트'는 사막의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으로 한 판타지물이다. 사막 마을 '헤이븐'의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며 펼쳐지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은 다음달 2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관객 참여형 인터랙티브 낭독극으로 준비중이다.

낭독극은 유튜브 채널 '서울예대 공연소식'을 통해서도 스트리밍 예정이다.

서울예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인 예술과 과학의 접목을 통해 콘텐츠 창작 중심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예술가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