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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ng Celebration” 엑스포 결정 안났는데 벌써 자축하는 사우디

“Winning Celebration” 엑스포 결정 안났는데 벌써 자축하는 사우디

기사승인 2023. 11. 2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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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엑스포 개최를 확신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29일(현지 시각)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오후 10시부터 대한민국 부산,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순으로 20분씩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벌이고 전자 투표로 최종 개최지가 결정된다.

리야드 엑스포 2030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개최지 발표 27시간 전부터 실시간 상황 중계가 열릴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28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는 보이지 않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전날 예고된 실시간 중계 관련 소식이 전해졌다.

/유튜브 캡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실시간 중계 제목부터 이들은 승리를 확신하는 'Winning Celebration' 문구를 내걸었다. 공식적으로 리야드가 엑스포 개최지로 확정돼야 쓸 수 있는 로고까지 미리 섬네일에 띄우면서 자축하는 분위기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최후에 끝이 났다는 종이 울릴 때까지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개최지 선정은 1차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나라가 나오면 곧바로 개최지로 결정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2개 국가가 2차 결선 투표로 진출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1차에서 이탈리아를 누르고 결선으로 진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 투표에서 맞붙어 결선에서 이기는 역전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 결과 발표는 우리나라 시각 기준 29일 0시 이후 새벽 시간대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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