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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부산 엑스포 꿈 멈췄지만, 글로벌 중추국가 큰 자양분 될 것”

김기현 “부산 엑스포 꿈 멈췄지만, 글로벌 중추국가 큰 자양분 될 것”

기사승인 2023. 11.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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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부산 지역구 의원들 긴급 회동
국힘 뉴시티-04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위기의 대한민국, 뉴시티가 답이다'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비록 2030년 부산 엑스포의 꿈은 멈추게 됐지만,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의 발걸음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온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도 불구하고, 부산이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지 못했다"며 이 같이 남겼다.

그는 "상심이 크실 부산 시민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박람회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땀 흘린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민간분야 종사자들께도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또 "뒤늦게 유치전에 뛰어들며 처음부터 불리한 여건으로 시작했지만, 유치 과정에서 우리는 'K-컬쳐'의 우수성을 알리며 소프트파워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유치전에서 체득한 외교적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는 데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응원을 보냈다.

국민의힘 인사들은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지만, 경제·외교적 성과를 거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실망감이 크겠지만 유치에는 실패했어도 그것이 무(無)가 아니라 경제 영토, 외교 영토가 넓어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부산시장 출신인 서병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가 손 놓고 있는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를 상대로 유치전을 펼쳐 온 결과라는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썼다. 서 의원은 "실패가 우리 스스로를 갉아먹지 않도록 심기일전해 재도전에 나서야 한다. 2035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의원은 페이스북에 "부산이 비록 떨어졌지만, 얻은 것도 많다. 윤석열 대통령이 150개국 이상의 국가 정상을 만났고 삼성 등 재계 총수도 많은 사람을 만났다. 훌륭한 인적 자산이 생긴 것"이라며 "또 부산이라는 도시 홍보 효과도 엄청나다"고 평가했다.

이준석 전 대표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준 각계 관계자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감사하다"며 "하지만 부산 시민과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성과는 냉정하게 분석해야 다음에 비슷한 실패를 경험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오는 30일 부산 지역 의원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지역구를 둔 서병수·이헌승·김도읍·장제원·하태경·백종헌·안병길·박수영·김희곤·정동만·이주환·김미애·전봉민 의원 등과 만나 지역 민심을 다독일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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