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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3박 5일간 태국 방콕에서 제11회 '해외시장 개척단' 행사를 실시해 310만 달러(40억2690만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해외시장 개척단은 국내 중소 협력사가 아시아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GS샵이 2015년부터 운영해온 동반 성장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팬데믹으로 중단했으나 올해 태국에서 재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태국 및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종합 유통사 바이어들이 GS샵 협력사 10여 곳과 63회에 거쳐 일대일 상담회를 가졌다. 그 결과 주방용품 전문 기업 드림셰프는 10만 달러 규모 가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GS샵은 4년 만에 행사를 재개한 만큼 해외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코트라, 난다(NANDA) 무역주식회사 등 무역 전문가가 행사 참여 기업에 해외 진출 전략, 태국 유통시장 현황을 주제로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트루GS △시암 파라곤 △엠포리움 등 태국 현지 유통 업체를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남준 GS샵 방송사업지원팀장은 "K-컬처 위상이 높아지면서 K-상품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