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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자는 지난 3일 오후 2시경 부천시 여월동 소재 장어집에서 식사 중 기도폐쇄로 의식불명 상태인 시민에게 신속한 응급처치(하임리히법)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수소문 끝에 찾은 의인 김종석씨는 보안전문회사(휴먼티에스에스) 소속으로 현재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보안팀에서 보안선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씨는 "평소 응급처치 일반과정을 수료하고 직장에서 주기적으로 관련 교육을 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평소 응급처치에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실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 신용식 서장은 "신속하게 하임리히법으로 생명을 구한 의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의인이 나올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해 안전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