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은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를 선정해서 창업 전 과정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자를 선정해 글로벌 보육기관(액셀러레이터)을 활용한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로 구성돼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억원·평균 0.7억원 내외),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대표자 연령이 39세 이하이며 창업 3년 이내(예비 창업자 포함) 기업으로 올해는 청년 창업기업 85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18개소 중 13개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운영(5개소)하거나 또는 교육 등을 민간 기관에 위탁 하는 방식으로 8개소 운영하고 있다. 13개소는 해당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소재한 지역의 주력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 선발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신청기업이 소재하는 권역별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진행한다.
나머지 5개소는 직접 투자 기능이 있는 민간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투자유치까지 책임지고 보육하는 민간 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이다. 전국에 있는 청년 창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나 수도권의 민간 주도형 청년창업사관학교(경기 북부 1개)는 수도권, 강원권 소재 청년 창업자로 신청을 제한하고 있다. 향후 2월 5일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3월 중순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협약 체결을 거쳐 3월 말 이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1개소 서울)는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사업화 자금(최대 1.5억원·평균 1.1억원 내외), 투자유치 지원 이외에도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등 글로벌 보육기관(액셀러레이터)을 활용한 진출 국가별(미국·유럽·아시아 등)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초격차·신산업 분야 등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이며 올해는 6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사업화 자금 지원액 확대(2023년 5000억원 한도→2024년 1억5000만원 한도)·해외 현지 보육 프로그램 신설 등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했다. 향후 2월 14일까지 신청·접수를 마감하고 서류심사,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협약 체결을 거쳐 4월초 이후부터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혁신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인 청년 창업기업의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