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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AI·메타버스 등 신기술 활용한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

고용부, AI·메타버스 등 신기술 활용한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

기사승인 2024. 02. 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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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훈련
2024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 포스터. /고용노동부
정부가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품질을 높이고 훈련기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훈련기관이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하면서 높은 품질의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0여 명의 직업훈련 전문가,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 등으로 컨설팅 전담팀을 꾸려 1대 1 컨설팅을 제공한다.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은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과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은 훈련기관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새로 진입한 훈련기관에는 훈련생 모집 방법, 훈련과정 설계, 행정처리 절차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훈련 운영 경험이 있는 기관에는 기관의 운영 실적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고용부 등은 올해 신규기관 50곳과 경력기관 50곳을 선정해 도약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은 미래지향적 훈련방법 도입을 지원한다. 훈련기관에 프로젝트 학습(PBL) 등 새로운 교수법을 적용하거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에듀테크를 도입하도록 훈련과정 개발을 지원한다. 해당 기관의 훈련 직종, 훈련시설 등을 고려해 효과적인 훈련방식을 추천하고, 효과를 모니터링해여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혁신 컨설팅은 상시 진행되며 혁신에 대한 의지가 있는 훈련기관이라면 언제든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을 위해 훈련기관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며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을 통해 직업훈련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국민에게 선진화된 직업훈련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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