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번식 토양 제거 필요
올해도 고강도 사정은 필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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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체제가 됐다고 해서 달라질 까닭이 없다. 당연히 1949년 건국 이후부터 최근까지 부패와의 전쟁을 강도 높게 추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현실이다. 전쟁의 성과도 장난이 아니다. 2010년 이후 보시라이(薄熙來·75)와 쑨정차이(孫政才·61) 전 충칭(重慶)시 서기, 저우융캉(周永康·82) 전 정치국 상무위원 등이 경이적인 수준의 부패를 저지른 혐의로 잇따라 낙마한 후 죽을 때까지 영어생활을 하게 된 현실은 무엇보다 이 상황을 잘 말해준다.
올해 역시 부패와의 전쟁은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달 중순에 부부장(차관)급인 류웨진(劉躍進) 공안부 대테러 전문위원을 비롯한 네 명의 호랑이가 비리와 부패 혐의로 낙마한 사실이 무엇보다 이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한다. 예년보다 더 성과가 대단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와중에 시 주석이 29일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제20기 당 중앙위원회 2차 순시(현장 감찰) 상황 종합 보고를 심의하면서 "부패가 번식할 수 있는 토양과 조건을 단호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부패와의 전쟁 지속 의지를 밝힌 것은 진짜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해야 한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의에서 분명하게 타깃도 설정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유기업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중요한 물질적, 정치적 토대이다. 기업 대표와 경영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한 사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사정 당국은 지난해 국유기업과 금융, 스포츠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현장 감찰을 벌인 데 이어 올해에도 고강도 사정 드라이브를 중단 없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