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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허미미에 축전 “환희 선사 박수”

유인촌 장관, 허미미에 축전 “환희 선사 박수”

기사승인 2024. 05.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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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 세계선수권 우승 축하
"여자 선수 29년만 우승 뜻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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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가 20일(현지시간) 유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7kg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독립운동가 후손인 유도 기대주 허미미(22)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했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세계유도선수권 여자 -57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허미미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결실은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획득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며 "연장전까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쾌감과 환희를 선사한 허미미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세계 무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허미미는 조부모와 아버지가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일본인인 재일교포 출신으로 1991년 건국훈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1857~1920)의 내손녀(5대손)이다. 성인이 되고 할머니의 바람에 따라 한국 국적을 취득한 허미니는 태극마크를 달고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으며 두 달 남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기세를 몰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계유도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되는 유도 종목 최고 권위 대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파리올림픽 유도 종목에 남자 -60kg급 김원진, -66kg급 안바울, -81kg급 이준환, +100kg급 김민종, 여자 -48kg급 이혜경, -52kg급 정예린, -57kg급 허미미, -78kg급 윤현지, +78kg급 김하윤 선수가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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