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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에 수요 급증” 여행업계, 日 콘텐츠 강화 박차 가한다

“엔저에 수요 급증” 여행업계, 日 콘텐츠 강화 박차 가한다

기사승인 2024. 07. 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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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일본 우정 여행 서포터즈' 모집
여기어때, 소도시 소개 콘텐츠 연재
롯데관광개발, 소도시행 전세기 상품 출시
트리플
트리플의 '일본 우정 여행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지난해 시작된 엔저 현상이 올해까지도 지속되며 일본 여행이 합리적인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여행업계는 일본 각지를 다루는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며 경쟁력을 확보한다.

12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트리플의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월렛과 함께 '일본 우정 여행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트래블월렛과 함께하는 프로모션에서는 트리플의 'AI 여행 일정 생성' 기능과 트래블월렛의 자동 분할 정산 기능 'N빵 결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일정 공유, 분할 결제 등 친구·지인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흔히 겪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스마트한 여행 트렌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포터즈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트리플 앱에서 가능하다. 올 여름 휴가로 가고 싶은 일본 도시를 골라 트리플에서 AI를 활용해 여행 일정을 생성한 후, 여행을 함께할 친구를 모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SNS 채널 활용도와 지원 동기 등을 종합 평가해 총 5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팀당 100만원 상당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한다.

김연정 인터파크트리플 마케팅그룹장은 "다양한 서비스를 알리고 편리한 여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서포터즈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AI 및 빅데이터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여행 과정을 더욱 스마트하게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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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가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와 협업한 일본 소도시 소개 콘텐츠 이미지.
여기어때는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오사사)'와 함께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소개한다.

여기어때와 오사사 채널이 추천하는 첫 번째 소도시 여행지는 가고시마다. 가고시마 편을 시작으로 후속 소도시 콘텐츠도 계속 업로드된다.

실제 여기어때 해외숙소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가고시마 지역의 숙소 예약 건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유튜브 콘텐츠 공개와 함께 가고시마 지역의 숙소 할인 이벤트도 열린다. 마츠다 부장이 여행중 직접 머문 '시로야마 호텔 가고시마' 숙소는 여기어때에서만 10% 할인한다. 해당 호텔에 체크인하는 고객에게는 소도시 여행을 기념할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선물한다.

강석우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플래닝1팀장은 "여기어때가 선보이는 소도시 여행 콘텐츠는 일본 소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라며 "숙소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좋은 여행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추석을 맞아 일본 소도시행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일본의 오카야마.
롯데관광개발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오카야마, 니가타, 미야자키 등 일본 소도시로 향하는 특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오카야마와 니가타 상품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로 각각 9월 14일과 15일 출발하며, 미야자키 상품은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로 9월 14일 출발한다.

오카야마에서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 검은색 외관으로 '까마귀 성'이라는 별칭을 가진 '오카야마 성' 등 다양한 관광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오카야마 특별 전세기 상품은 오카야마 뿐만 아니라 다카마츠, 나오시마, 도쿠시마 등 다양한 소도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니가타 상품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인 '에치고 유자와 온천마을'을 포함한다. 또한 일본 3대 협곡으로 알려진 키요츠코 계곡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니가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쌀 '고시히카리'의 생산지로 알려져 있어 고시히카리 쌀을 사용한 다양한 음식도 준비됐다.

미야자키에서는 45층 높이의 미야자키 쉐라톤 그랜드 오션 리조트에서 태평양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쉐라톤 파인 테라스 뷔페 또한 관광에 포함돼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항공권을 구하기 어려운 추석 기간에 일본 소도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특별 한정으로 전세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특별 상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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