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슈퍼 2Q 매출 '쌍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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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올해 2분기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주력 오프라인 사업의 호조로 전체 매출이 증가한 데 반해,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 줄어든 810억원, 당기순이익은 19.1 % 늘어난 639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편의점, 홈쇼핑 등은 성장 및 유지 추세를 보였으나 자회사 등의 이익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주력인 오프라인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2분기 매출액은 각각 2조1938억원, 3941억원으로 4.9%, 10.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편의점이 6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했고, 슈퍼마켓은 65억원으로 2.1% 늘었다. 홈쇼핑은 272억원으로 0.1% 줄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유통 업황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효율재고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며 "주력 3개 사업으로 1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