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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2분기 영업익 361억…전년비 22% ↑

대동, 2분기 영업익 361억…전년비 22% ↑

기사승인 2024. 08. 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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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트랙터, 작업기, 소형건설 장비로 제품믹스와 북미 중심 전략적 판촉 실적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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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북미 카이오티 소형건설 장비 작업 이미지.
대동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124억원, 영업이익은 361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해 매출은 약 5%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것이다.

대동은 지난해부터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60마력 이하 중소형 트랙터의 주 구매층인 하비파머 수요 감소를 예측하고 북미, 유럽, 호주 등 거점 시장에서 60~140마력의 중대형 트랙터와 작업기, 소형건설 장비 영업 강도를 높이고 시장 조사를 기반으로 전략적 프로모션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동은 올해 상반기 중대형 트랙터의 해외 수출 대수가 전년비 약 17% 증가하고 소형건설 장비도 목표인 해외 판매 1000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북미 사업 혁신 TFT'로 북미 시장을 면밀하게 조사 분석해 트랙터+작업기 패키지 상품 확대, 트랙터 무이자 할부, 신규 딜러 초기 구매 프로그램 등 전략적 프로모션으로 북미 최성수기인 2분기에 집중해 효과성을 극대화했다. 이와 함께 유럽 법인이 현지 시장 10% 이상의 감소에도 작년 동기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고 신규 시장인 튀르키예에서 중대형 트랙터 판매를 본격화해 해외 매출을 높였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2분기에 비교적 좋은 성과를 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상황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며 "그룹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역량을 기반한 시장 조사·분석으로 미래사업을 본격적으로 현실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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