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송파구 초등학생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개최인 사생대회는 지역 내 8~13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8~25일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생활 등의 자유주제로 수업 시간 또는 가정에서 그린 그림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로 접수된 작품은 추후 구청에서 각 학교로 방문해 일괄 접수할 예정이다.
구는 미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우수작 153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창의성, 예술성, 심미성 등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저학년 부문과 고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3명), 금상(15명), 은상(30명)까지 송파구청장이 직접 상장을 수여한다. 동상(45명)과 장려상(60명)은 각급학교로 전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31일 시상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우수작을 중심으로 별도의 작품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송파구 초등학생 사생대회'가 어린이들이 예술적 감수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수 있도록 송파구만의 교육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