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오른쪽 두번째)를 비롯한 영화 '넥스트'의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이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제공=이오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예리(본명 김예림) 등 새내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하이틴 호러영화 '넥스트'가 지난 9일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제작사인 이오엔터테인먼트가 11일 전했다.
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넥스트'는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자영'(예리)과 학교 친구들이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을 진행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전작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백제나' 역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던 예리는 책임감 있고 따뜻한 성격으로 동료들의 생존을 이끌어가는 반장 '자영' 역을 맡았다. 영화 '빅토리'에서 학교 소녀들의 마음을 뒤흔드는 역을 호연한 이찬형은 '동준'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동준'은 듬직한 남성미와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자영'을 지극정성으로 사랑하는 캐릭터다.
넥스트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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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와 이찬형, 서동현, 오소현, 김은비, 박서연 등 새내기 스타들이 하이틴 호러물 '넥스트'에 대거 출연한다./제공=이오엔터테인먼트
또 '기호' 역의 서동현은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드라마 부분 1위를 차지한 하이틴 데스게임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15년 차 연기 내공을 과시한 바 있으며, 오소현은 '자영'과 '동준' 사이에서 긴장감을 불어넣는 '예은' 역을 연기한다.
이밖에 김은비는 까칠한 모범생 '미연' 역으로, 아역 출신의 박서연은 '자영'의 동생 '서우' 역으로 각각 합류한다.
이오엔터테인먼트 오은영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재양성 사업인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을 통해 신진창작자를 산업으로 데뷔시키는 의미있는 작품이고, 업계의 탑티어 배우 매니지먼트 및 현장 베테랑 스탭들이 이러한 의미를 공감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만드는 귀한 작품"이라며 "정부와 산업의 지원에 힘입어 신진 창작자들의 작품이 대한민국 콘텐츠 시장을 새롭게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