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약 2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82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명절 전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단행됐다.
이디야커피는 201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했다. 9년간 누적 조기 지급 금액은 약 720억원에 이른다.
이디야커피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협력업체 서비스 교육·우수 협력업체 포상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인테리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우수 업체, 우수 현장소장을 선정해 연간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금을 별도 집행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2020년과 2022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2022년에는 올해의 소비자중심경영 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 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