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제품 본상(Finalist)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본상 수상 제품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NPF) △콘덴싱 에어컨 △나비엔3D 에어후드 △숙면매트 카본 △수처리 시스템 등 5개 제품이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SDA)에서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본상을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글로벌 냉난방 시장을 공략할 5개 제품을 출품해 전 제품이 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연간 470만대 규모의 북미 메인 난방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콘덴싱 에어컨은 냉방, 환기, 공기청정, 제습의 복합 기능을 구현하는 토탈 에어케어(Air Care) 제품이다.
나비엔 3D에어후드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숙면매트 카본은 숙면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이 반영됐다. 북미에 출시 예정인 '수처리 시스템'은 전기를 이용하는 독자적 기술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을 제거하는 제품이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기술과 생활공간 모두와 조화를 이루는 최적의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