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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요구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자”…아산시의회 255회 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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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2. 12. 13:37

아산시의회 255회 임시회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이 제255회 임시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이신학 기자
"시민의 요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잘 살펴 달라"

맹의석 부의장이 아산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강조한 말이다.

아산시의회는 12일 맹의석 부의장 의사진행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처리했다.

맹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는 올 한 해 아산시의 시정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 비전을 실천하는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하며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과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본회의에 앞서 천철호 의원이 '불법쓰레기 제로!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 김미성 의원의 '탕정2고 및 탕정7초 설립 추진, 아산시도 적극 나서야', 이기애 의원의 '깨진 신뢰 회복을 위한 아산시의회의 성찰과 다짐'에 대해 5분 발언했다.

김미성 의원은 설립 추진이 지지부진 한 두 학교에 대한 해법으로 토지보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탕정2고'는 아산시와 LH, 토지주가 '민관공 협의체'를 조직하자 제안 했고, '탕정7초'는 아산시가 아산교육지원청과 '학교복합시설 사업'에 나서 달라고 제시했다.

이기애 의원은 "최근 발생한 의장의 음주 추대로 아산시의회의 명예가 실추되고, 의원간 신뢰가 무너졌다"면서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 열린의회를 정착시키고, 대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건은 △기관 운영 민간위탁 심의 위원회 위원에 김미성, 김은아 의원 △아산시 폐기물 처리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으로 명덕봉, 신미진 의원 외에 6인 △폐기물 처리 시설 주민지원기금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에 김은복 의원(연임) △아산시 음식물류 폐기물 성과평가위원회 위원 △농업발전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위원에 홍순철 의원 △아산시 아동 청소년 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에 김은복 의원(연임)을 각 각 추천했다.

의원발의 조례 상정 안건은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기애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박효진 의원 대표발의) 등 16건이다.

아산시의회 제255회 임시회는 13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 14일부터 18일까지 주요업무계획 보고, 19일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20일 제2차 본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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