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산시, 청동유물 품은 ‘남성리 석관묘’ 학습자료 개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18010008995

글자크기

닫기

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3. 18. 10:40

아산 남성리 석관묘 교구
아산시가 관내 초·중·고교에 배포하는 남성리 석관묘 교구.
충남 아산시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지역의 문화유산과 인물을 학습할 수 있는 교구와 활동지를 배포한다.

18일 아산시에 따르면 고불맹사성기념관이 '아산 남성리 석관묘' 교구와 '고불 맹사성' 활동지를 새롭게 개발하고 무료 배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아산 남성리 석관묘' 교구는 검파형청동기, 방패형청동기, 청동거울, 청동검 등 다량의 청동유물이 출토된 우리나라 초기철기시기의 대표적인 무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불 맹사성' 활동지는 조선의 대표적인 청백리 맹사성의 일화를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스티커, 스크래치 등을 통해 흥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은성 시 문화유산과장은 "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맹사성과 아산 남성리 석관묘에 대해 만들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의 인물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 첫 시행에 따른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제작되어 전체 학교의 한정된 학급에만 보급되며, 고불맹사성기념관이 배포를 진행한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