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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산시에 따르면 고불맹사성기념관이 '아산 남성리 석관묘' 교구와 '고불 맹사성' 활동지를 새롭게 개발하고 무료 배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아산 남성리 석관묘' 교구는 검파형청동기, 방패형청동기, 청동거울, 청동검 등 다량의 청동유물이 출토된 우리나라 초기철기시기의 대표적인 무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고불 맹사성' 활동지는 조선의 대표적인 청백리 맹사성의 일화를 미로찾기, 숨은그림찾기, 스티커, 스크래치 등을 통해 흥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김은성 시 문화유산과장은 "시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맹사성과 아산 남성리 석관묘에 대해 만들었다"면서 "이를 통해 지역의 인물과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 첫 시행에 따른 예산의 범위 내에서 제작되어 전체 학교의 한정된 학급에만 보급되며, 고불맹사성기념관이 배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