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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이달말 열리는 진달래축제부터 AI 기반 CCTV 기술을 활용하는 '군중안전솔루션'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안전 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중안전솔루션은 일정 면적 내 인구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해 군집상황이 발생하면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이를 모니터링하고 안내방송과 관계기관 통보를 통해 군집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분해 운영한다. 1㎡당 인구밀집도를 기준으로 설정하며 주의 단계에서는 CCTV 통합관제센터의 모니터링을 집중 강화한다.
경계 단계 이상이 되면 비상벨을 활용한 안내방송과 현장 상황 전파를 통해 관람객 유입을 통제하고 분산 조치를 시행한다. 심각 단계 이상에서는 재난상황실과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안전 조치를 진행한다.
부천시는 신속한 상황 인지를 위해 군중안전솔루션의 위기 경보 단계별 밀집도 기준을 낮추고 관제사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확대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다.
조용익 시장은 "CCTV는 단순한 감시를 넘어 AI 분석과 군중안전솔루션을 결합해 운영할 때 더욱 강력한 안전 효과를 발휘한다"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CCTV를 확충하고 노후 방범 카메라를 교체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