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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정은 여주의 음식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된다.
여주시 음식 명인은 여주시에서 주소를 두고 있으며, 여주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 중 심사를 거쳐 시장이 공식 지정하는 제도다. 지역의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인물을 선정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자격 요건은 △식당 주소와 영업장 소재지가 관내에 소재하고 있으며 여주시에서 5년 이상 해당 음식을 조리·제공한 자 △해당 영업장이 관광음식점 또는 모범음식점 인증을 득하였고 관련 시설을 위생적으로 설치해 영업하고 있는 사람 △여주시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음식을 조리하는 자 등으로 각 호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심사는 정량 평가(서류심사 30점)와 정성 평가(실기심사 70점)로 진행된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실기 심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실기 심사에서는 120분간 조리 경연 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네 가지 여주의 특산물 재료를 활용해 전채요리, 메인 요리, 디저트를 자유롭게 구성해야 하며, 평가회에서 선보인 요리는 실제 매장에서 판매 가능해야 한다.
여주시는 이달 중 접수된 신청서 등 서류 심사와 적합성 검토 등을 거쳐 5월 중에 1차 서류 심사 통과 대상자를 선발한다. 이후 6월 중에 조리 경연 대회를 통해 서류 심사 및 실기 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명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명인은 9월 여주 시민의 날에 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된다.
이번 명인 선정을 통해 여주시를 대표하는 음식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농특산물의 활용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여주를 대표하는 음식 명인을 발굴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내 식당 사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