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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구리시에 따르면 백경현 시장은 전날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 완료된 100건의 공약사업에 대한 지속적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42건의 공약사업의 효과적인 이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구리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도시'등 10개 분야 142개 사업으로, 이 중 현재 100개의 사업을 완료해 70.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온 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구축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갈매동 어린이 체험장 설치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 △소상공인 토탈지원센터 설치 △펫 테마파크 설치 확대 등이 있다.
구리시는 올해 상반기 안에 △교문사거리~돌다리 간 전주 지하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토평교 하부 조명 갤러리 조성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등 3건의 사업을 추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백 시장은 "구리시가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은 단기적 성과에 머물지 않고 장기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 일정을 엄격히 관리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