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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고향사랑기부 모금액 2억 돌파…2023년부터 누적 1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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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남 기자

승인 : 2025. 04. 30. 09:50

장흥군 청사
장흥군 청사. /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2억원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장흥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가 시작된 2023년에는 5억 6000만원, 지난해는 6억4000여만원을 더해 누적 14억원이 됐다.

지난 28일 기준 올해 모금액은 작년 대비 2개월 정도 빠르게 모였다.

군은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 및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장흥 사랑 더(+)하기 답례품 포인트 재기부권을 도입해 부자의 만족도 제고와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온라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 예우 시책을 통해 기부자 효능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찾아가는 행복 문화예술공연 △관내 중,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 △정남진 장흥 물축제 청년 창업 프로그램 △청소년 셀프 여행 가이드 △도담도담 우리아이 언어발달 지원사업 6건 △나도 한강 노벨문학 전국 학생 백일장 대회 △엄빠와 함께하는 역사 맛보기 2건의 지정 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은 제도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기부자 예우시책 및 다양한 답례품 제공 등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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