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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장흥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가 시작된 2023년에는 5억 6000만원, 지난해는 6억4000여만원을 더해 누적 14억원이 됐다.
지난 28일 기준 올해 모금액은 작년 대비 2개월 정도 빠르게 모였다.
군은 향우회·기관사회단체 홍보 및 각종 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기부자를 유치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장흥 사랑 더(+)하기 답례품 포인트 재기부권을 도입해 부자의 만족도 제고와 기부금 모금 활성화를, 온라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 등 예우 시책을 통해 기부자 효능감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일반기금사업은 △찾아가는 행복 문화예술공연 △관내 중,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 통일주간 △정남진 장흥 물축제 청년 창업 프로그램 △청소년 셀프 여행 가이드 △도담도담 우리아이 언어발달 지원사업 6건 △나도 한강 노벨문학 전국 학생 백일장 대회 △엄빠와 함께하는 역사 맛보기 2건의 지정 기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은 제도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으며, 기부금액은 올해부터 개인 연간 2천만원까지 가능하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 또는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기부자 예우시책 및 다양한 답례품 제공 등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