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관내 4개 초등학교 4학년 대상 리빙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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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통학로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시작된 구의 대표적인 주민 주도형 안전 개선 사업으로, 학생·학부모·교사·지역 주민이 함께 통학로 문제를 발견하고 개선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2018~2020년 지역내 21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총 94건의 안전 문제를 해결했으며, 2022년부터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리빙랩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로블록스(Roblox) 플랫폼에 실제 통학로와 유사한 가상공간을 구현해, 학생들이 게임을 통해 위험 요소를 찾아내고 조별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식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2022~2024년 총 39건의 해결책이 도출됐으며, 이를 통해 △반응형 키봇 △스마트 반사경 △지능형 전광판 △지능형 무인 카메라(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안전시설이 통학로 곳곳에 설치됐다.
올해는 응봉·무학·행현·경수초 등 지역내 4개 초등학교에서 4학년 학생 284명을 대상으로 리빙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정책으로 모두가 안심하는 도시 성동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