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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실적 개선 기대감 요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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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정 기자

승인 : 2025. 06. 24. 09:39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인천공항 임대료 조정 등
NH투자증권, 목표가 5만9000원 상향·매수의견 유지
NH투자증권이 24일 호텔신라에 대해 최근 업황 이슈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면세점 사업자들의 영업상황은 여전히 어렵지만, 호텔신라의 경우 개선 기대감을 가져볼 만한 요인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주목했다.

우선 일부 경쟁사들의 시내 면세점 사업 축소에 따른 경쟁 강도가 완화됐고, 3분기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 시행이 논의된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

또 면세점 영업손실의 주된 원인에 해당하는 인천공항 임대료 조정 신청 등도 호재의 요인으로 진단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까지는 영업상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나 향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울러 호텔 사업 부문에서 성수기 시즌 진입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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